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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삼성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1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연승에 성공, 56승 2무 34패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두산은 47승 3무 43패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페덱은 6이닝(총 87구) 동안 6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에 성공,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어 이승현, 임기영(2실점), 미야지가 1이닝씩 책임졌다.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에서는 구자욱과 김성윤이 나란히 3안타, 김지찬과 디아즈, 강민호가 멀티히트 경기를 해냈다.
두산 선발 최민석은 2⅔이닝(72구)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0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올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이어 이병헌(1⅓이닝), 박치국(1이닝 1실점), 타카다(1이닝), 박신지(2이닝 3실점), 김한중(1이닝 1실점)이 차례로 투구했다.
총 10안타를 쳐낸 타선에서는 박찬호와 박준순, 세베리노가 각각 멀티히트를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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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세베리노(지명타자), 정수빈(중견수), 강승호(1루수), 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KBO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빛나는 최민석이었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 강민호(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로 사자 군단에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 페덱이었다.
삼성은 2회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류지혁이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이재현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그리고 3회초. 삼성이 대거 9득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후 김성윤이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안타, 구자욱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각각 치며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 디아즈가 우전 적시타를 각각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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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
류지혁의 2루 땅볼 때 1루 주자 디아즈가 2루에서 아웃되며 2아웃이 됐다. 하지만 한 번 터진 삼성의 방망이는 좀처럼 멈출 줄 몰랐다. 류지혁이 2루 도루에 성공한 가운데, 이재현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박찬호의 송구가 다소 높이 향하면서 1루에서 세이프가 선언됐다. 이 사이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했다. 공식 기록은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었다. 이 실책으로 끝나야 할 이닝이 끝나지 못했고, 이후 나온 점수는 모두 최민석의 자책점이 아닌 실점으로만 기록됐다.
계속해서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가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김지찬까지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8-0으로 달아났다. 최민석은 후속 김성윤에게 볼넷을 뿌린 뒤 마운드를 이병헌에게 넘겼다. 이병헌마저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구자욱에게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 점수는 0-10으로 크게 벌어졌다. 삼성은 3회초 김지찬의 안타로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시즌 100번째, 삼성 12번째, 역대 5232번째)했다.
3회까지 페덱의 호투에 눌려있던 두산은 4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박준순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1사 후 세베리노가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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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 |
그러자 삼성은 5회초 또 한 점을 도망갔다. 두산이 투수를 이병헌에서 박치국, 포수를 양의지에서 김기연으로 각각 교체한 가운데, 2사 후 김지찬이 좌중간 안타, 김성윤이 볼넷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구자욱이 좌중간 적시타를 쳐내며 11-1을 만들었다.
6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박준순이 2루타를 친 뒤 1사 3루에서 안재석의 1루 땅볼 때 박준순이 득점했다. 11-2. 7회초 삼성은 3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1사 후 강민호가 중전 안타, 김지찬이 볼넷을 각각 기록한 뒤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대타 김현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만루 기회를 이어간 뒤 대타 김도환이 중견수 희생타, 후속 디아즈가 우중간 적시타를 각각 마크했다. 14-2.
8회말 두산은 김기연과 김대한의 적시타를 각각 더했고, 점수는 14-4가 됐다. 삼성은 9회초 김현준의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하며 결국 1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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