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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만클_서점 비치형(AI이미지). |
[뉴스힘=박노신 기자] 강남구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강남인강(edu.ingang.go.kr)이 ㈜아이비김영과 공동 개발한 고졸 검정고시 대비 교재 '검정고시 만점 클래스(검만클)'를 지난 29일 공식 출간했다.
이번 교재 출간은 지난 3월 강남구와 ㈜아이비김영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 공공 교육 플랫폼의 강좌 운영 경험과 민간 출판사의 교재 제작 역량을 결합해 기획부터 집필, 강의 제작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새로운 검정고시 학습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 지역 고졸 검정고시 지원자는 2022년 6,916명에서 2025년 7,847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원자 가운데 19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66.1%에서 2024년 75%로 확대됐다. 학교 밖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이 늘면서 강의와 교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의 필요성도 커졌다.
이전까지 강남인강의 검정고시 강좌는 시중에 출간된 교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다수의 교재가 독학 수험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강의 목차와 학습 순서가 완전히 맞물리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수험생이 강의를 따라가면서 별도의 자료를 찾거나 교재 내용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재와 강의를 동시에 설계하는 일체형 학습 구조를 도입했다. 강남인강이 전체 기획과 학습 방향을 총괄했다. 아이비김영은 출판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재 제작과 편집, 유통을 맡았다. 각 과목 강사진이 집필에 직접 참여해 실제 강의 흐름을 교재 구성에 반영했다.
이번 교재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 등 고졸 검정고시 필수 6과목으로 구성됐다. 핵심 개념과 문제 풀이를 단계적으로 담아 별도의 보충 자료 없이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오는 8월부터 교재와 연계한 2027년 검정고시 대비 강좌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강좌는 정회원이 수강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등 정회원비 면제 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재에 수록된 기출문제 해설 특강은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배움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한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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