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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버그 방제를 위한 포집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성북구가 러브버그 상황 종료 시까지 ‘러브버그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에 나섰다.
구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가동해 접수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공원 등 밀집지역을 순회 방제한다. 또 20개 동 새마을 동자율방역단과 민관합동 특별방역을 실시해 주택가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녹지지역 방제와 사체 처리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산지형 공원에 러브버그 포집기 230대를 설치했다. 개운산, 북악산, 천장산, 오동근린공원, 성북근린공원 등 주요 녹지지역에서 발생한 러브버그의 도심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화학적 살충제 사용이 어려운 녹지지역의 개체 수 감소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북구는 주민들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유리에 붙은 러브버그에 물을 뿌리는 방법, 방충망 정비, 어두운색 옷 착용,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등의 대처 요령을 문자메시지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구는 러브버그가 7월 중순 이후 자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집중 방제 체계를 통해 행정 대응력을 높이고 주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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