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3동, 아파트 4곳과 손잡고 고독사·사회적 고립 예방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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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아파트 4곳과 민관협력 안전망 구축 … 위기가구 조기 발굴
▲ 암사3동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강동구 암사3동은 지난 12일 지역 내 아파트 4곳과 구민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강동롯데캐슬퍼스트, 강동현대홈타운, 한강현대아파트, 한강포스파크아파트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가 참여했다.

암사3동은 아파트 주거 비율이 72.8%에 이르는 지역이다. 아파트는 이웃 간 교류가 비교적 쉬워 보이지만, 세대별 생활공간이 분리돼 있어 위기 징후를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에 암사3동 주민센터는 현장을 잘 아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장기 미거주 의심 세대, 우편물 적치, 관리비 체납, 이웃과의 왕래 단절 등 일상에서 나타나는 위기 신호를 발견하면 주민센터에 알린다. 또한 게시판과 안내방송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변 이웃의 안부를 살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암사3동 주민센터는 신고가 접수된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 돌봄 서비스,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연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파트라는 주거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안전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사회적으로 단절된 이웃이 다시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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