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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타이거즈 〔사진=KBO〕 |
[뉴스힘=박노신 기자] KIA 타이거즈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호투, 불펜의 완벽계투, 김선빈의 결승타, 황대인의 쐐기투런포가 이어지며 6-2로 승리했다.
개막 2연전에서 패했지만 한화를 상대로 3승을 거두고 3승2패로 올라섰다. 김종국 감독도 첫 스윕을 달성했다.
경기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줘서 첫 스윕시리즈를 만들었다. 고생 많았다.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에서 후반에 찬스를 잡았는데 김선빈, 나성범이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잘해줬고 황대인의 홈런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시즌 첫 선발 등판한 한승혁이 초반에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선발투수의 역할을 다 해줬다. 유승철이 구원으로 등판에 벌써 2승을 거뒀는데 지난 시즌 제대 후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인천으로 이동해서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갖게 되는데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오늘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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