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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하반기 '4050 인생디자인학교' 홍보 포스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만 40~64세 중장년을 위한 ‘4050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총 2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9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보인 인생디자인학교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신청은 7월 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 중장년 집중 지원 정책 ‘서울런4050’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시민이 그동안 쌓아 온 경험을 토대로 인생 후반기를 스스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실행에 옮기도록 역량 및 실행력 강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강동구)와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두 곳에서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생활 리듬이나 여건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시간대는 평일 오전과 야간, 주말로 폭넓게 편성했다.
인생디자인학교는 단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자신을 탐색하고 역량을 넓히는 ‘라이프스킬 살롱’, 삶의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플랜하우스 워크숍’, 목표를 실제 결과물로 완성하는 ‘프로젝트 실험실’ 3단계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탐색부터 계획, 실행까지 단계적으로 거치며 자신만의 인생 후반기를 설계한다.
1단계 라이프스킬 살롱(탐색과 확장)은 일‧미래기술‧건강‧관계‧취향 등 인생 전환기의 5대 핵심 영역을 폭넓게 다루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성격‧강점을 진단하는 버크만 분석, 생성형 AI 업무 활용, 노션(Notion)을 활용한 일정‧자료 관리 시스템 구축 같은 실용 강좌와 함께, 불암산산림치유센터와 연계한 숲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단계 플랜하우스 워크숍(계획 구체화)은 앞서 탐색한 자신의 관심과 강점을 바탕으로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정하는 집중 워크숍 과정이다. 1년 뒤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리하고, 일상에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3단계 프로젝트 실험실(실행과 변화)은 막연했던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완성하는 6주간의 심화 과정이다. 참여자는 일상 속 성장을 위한 ‘자기계발’, 글과 영상 매체를 활용한 ‘창작’, 지속 가능한 수익화 모델 발굴에 집중하는 ‘비즈니스’, 관계 기반 소통의 장을 만드는 ‘커뮤니티’ 유형 가운데 자신의 목적에 맞는 프로젝트를 선택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완수하게 된다.
인생디자인학교는 지난해 총 500여 명이 입학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 203명이 심화과정인 프로젝트 실험실에 참여해 총 99개의 우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교육을 마친 뒤에도 창업 준비,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 가는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 40대 참여자는 ‘숏폼으로 그리는 40대의 스타일’을 직접 기획해 지금까지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공지능(AI) 기반 해외 체류형 여행 플랫폼 개발, 개인 웹사이트‧QR 명함 제작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도전이 이어졌다.
2026년 하반기 인생디자인학교는 만 40~64세 서울 거주자, 또는 서울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6일부터 26일까지 모집 공고에 안내된 방법으로 희망 캠퍼스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하반기 입학식은 8월 8일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의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4050 세대는 인생의 반환점을 돌며 일과 삶의 균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인생디자인학교가 중장년 시민의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저마다의 속도로 인생 2막의 청사진을 그려 가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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