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심,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예비부부 13쌍 최종 선정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2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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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장기연애부터 마흔다섯에 만난 예비부부까지…247쌍이 전한 결혼 이야기
▲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안내문

[뉴스힘=박노신 기자] 스드메 지원금 300만 원을 비롯한 각종 결혼준비 지원혜택이 주어지는 서울시X농심의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에 예비부부 247쌍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결혼 이야기가 쏟아졌다. 서울시와 농심은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주인공 13쌍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은 서울시의 도시공간을 활용한 예식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과 농심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협력 캠페인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진 예비부부를 발굴해 실질적인 결혼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6부터 8월 3일까지 사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47쌍의 예비부부가 참여했다. 참여 예비부부들은 서로를 만나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과 결혼을 준비하며 겪은 고민, 앞으로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가정 등 결혼에 대한 다양한 사연을 전해주었다.

최종 선정된 13쌍의 예비부부들은 스무 살에 만나 8년을 함께한 동갑내기 예비부부부터 각자 꿈을 좇아 살아오다 마흔다섯에 만난 예비부부까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도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 이들의 결혼 이야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최종심사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 씨가 맡았다. 이금희 씨는 “러브스토리마다 예비부부의 진정성과 정성이 느껴져 사연을 읽는 내내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소중한 사연을 전해주신 모든 예비부부에게 감사드리며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예식 치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최종 선정된 13쌍에게는 농심이 마련한 결혼 준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예비부부 당 300만원의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지원금이 제공되며, 예비부부의 희망에 따른 예식, 피로연 공간 연출과 하객 답례품 등도 지원된다.

또한, 나눔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결혼식을 위해 ‘라면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예식 당일 하객들이 작성한 축하메시지 개수에 비례해서 예비부부와 ㈜농심의 이름으로 서울마음편의점에 라면을 기부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기업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고, 결혼식 준비부터 신혼생활까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건강한 결혼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에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의 인생이 행복하고 맛있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라고 말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에게 도시 공간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 준비 비용을 지원해 온 서울시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에 민간기업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청년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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