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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후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중구가 노후 어린이집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난 2일 남산숲어린이집 개선 공사를 완료한 것을 비롯해, 올해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능 보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단장을 마친 남산숲어린이집에는 민관 협력과 교육부 예산을 연계해 총 1억 2천만 원이 투입됐다. 오래된 야외 놀이공간을 개보수하고, 실내외 설비를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사)한국메세나협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8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았다. 이를 통해 파손 위험이 있던 기존 모래 놀이터 데크와 모래를 전면 교체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여기에 김잼 일러스트레이터와의 협업으로 놀이터와 외벽 곳곳에 캐릭터 벽화를 그려 넣어 원아 눈높이에 맞춘 밝은 분위기를 살렸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교육부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으로 확보한 국·시비 3천만 원에 자체 구비를 더해 이용 편의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우천 시 이동 불편을 덜고자 출입로 캐노피를 연장하고 낡은 정문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고질적인 배관 누수 문제를 해결하고, 훼손된 보육실 도배와 장판을 재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마련했다.
중구는 남산숲어린이집 외에도 관내 어린이집 전반에 걸친 보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7개소의 안전 매트를 교체했다. 현재는 시설별 특성과 노후도를 꼼꼼히 반영해 바닥재·수납장 정비, 세면대·화장실 수선, 승강기 수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관, 담장, 유모차 대기 공간 등 외부 구조물 공사도 병행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유아와 교직원의 든든한 일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소중한 곳인 만큼 튼튼하고 깨끗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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