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AI시대 경계성지능인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2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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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는 시대, 사회복지 실천의 재설계 함께 모색
▲ 복지큐레이션 WISH 토크 라운드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교육센터는 지난 7월 3일 북촌 포레스트구구에서 복지큐레이션 WISH 토크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큐레이션 WISH는 기존 공유복지플랫폼을 새롭게 확장한 브랜드로,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사회복지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선별하고 맥락을 해석해 질문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세형 교수와 함께 'AI 시대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경계성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 실천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세형 교수는 ‘AI 시대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기술 변화 속에서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새로운 문제해결 역량과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을 넘어 사람을 이해하고 질문하는 능력이 사회복지 전문성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계성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경계성지능인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권리 기반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역사회에서의 지원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경계성지능인은 우리 사회에 약 1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적장애와 달리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세형 교수는 실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질적연구를 통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초중고 시기와 달리 성인으로써 홀로 서야 하는 시기 경계성지능인의 어려움들을 공유하고, 사회복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화두를 던졌다.

한편, WISH 토크 라운드는 지식칼럼과 현장 이슈를 중심으로 함께 질문하고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연결해 현장의 실천으로 이어가는 지식공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임지영 서울복지교육센터장은 "좋은 실천은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사회복지 환경 속에서 현장의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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