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놀이부터 든든한 돌봄까지… 하남시가 만드는 아이들의 행복 놀이터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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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놀이부터 든든한 돌봄까지… 하남시가 만드는 아이들의 행복 놀이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아이들의 환한 웃음소리가 골목마다 울려 퍼지는 하남시가 더욱 신나고 포근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026년 5월 말 기준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0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 인구는 5만 3,611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인구 32만 7,571명의 16.4%에 해당하는 수치로, 도시에 끊임없이 생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양육 환경은 최근 객관적인 지표로도 입증됐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4월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에서 하남시는 종합점수 83.642점을 받아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전국 톱10 진입과 함께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대표 도시 중 하나임을 수치로 증명한 셈이다.

이에 발맞춰 하남시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며 놀 수 있는 공간을 확장하는 동시에,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촘촘한 돌봄 체계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럭무럭...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 건립

풍산동 498번지 일대(미사강변대로 100)에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꿈의 공간, ‘(가칭)하남시 어린이회관’이 따뜻한 기대 속에 차곡차곡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총사업비 260억 원(시비 167억 원, 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 지방채 80억 원)이 투입되는 어린이회관은 부지 1,225㎡, 연면적 4,482㎡(지상 5층·지하 2층) 규모로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 1~2층의 넓은 주차 공간을 시작으로, 지상 1층에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와 로비가 들어선다. 2층에는 다채로운 체험 배움터인 프로그램실이, 3층에는 전시·체험 공간과 다목적 강당이 배치된다. 4~5층은 영유아와 아동이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의무실로 채워지며, 탁 트인 옥상에는 신나게 공을 찰 수 있는 어린이 풋살장과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이웃한 미사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과 지하주차장 및 보행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설계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 따뜻한 세대 통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하남시는 2027년 상반기 운영 수탁기관 선정과 관장 조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른 아침 출근길도, 주말도 안심”… 0세부터 초등까지 온종일 돌봄망

맞벌이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돌봄 공백을 지우기 위한 하남시의 섬세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관내 12개 다함께돌봄센터(정원 387명, 종사자 51명)와 신우초학교돌봄터(정원 95명, 종사자 13명)가 아이들의 포근한 방과 후 집이 되어주는 가운데, 이른 아침 출근길이 바쁜 부모들을 위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는 ‘아침돌봄’ 사업을 6개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26년 9월에는 다함께돌봄센터(위례복합체육시설)이 신규 개소(정원 33명, 종사자 5명)하여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감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도 시간제 보육반을 늘려가고 있다. 여기에 시립행복모아어린이집의 ‘365일 24시간 보육’과 시립햇살어린이집의 ‘주말·휴일 보육(09:00~18:00)’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말이나 늦은 밤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나아가 그동안 여러 부서에 나누어져 있던 돌봄 업무를 하나로 묶어, 한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드는 조직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아동 103가구 144명에게 학원비, 학습지, 심리치료, 안경 맞춤, 쾌적한 주거 소독 지원까지 아끼지 않으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든든하게 응원한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없이... 학대피해·요보호 아동 촘촘한 복지 안전망

하남시는 상처받거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전방위 복지 울타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쉼터 ‘도닥임꿈터’, 공동생활가정 ‘안나의 집’을 가동해 학대 피해 및 요보호 아동의 치료와 양육을 밀착 지원한다.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자립수당(월 50만 원)과 자립정착금(1,500만 원)을 지원해 사회 첫발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저소득 아동에게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매칭 적립을 제공해 자산 형성을 돕는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에게 G드림카드 바우처를 차질 없이 제공해 따뜻한 한 끼를 보장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7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우선 지정하고 표지판을 설치한 데 이어, 2027년까지 19개소로 아동보호구역을 대폭 늘린다. 스마트폰 위치 공유 ‘경기도 안전 귀가 앱’ 안심망 연계와 함께 천현동 공공어린이놀이시설 4개소(상산곡, 하산곡, 열동, 거리대울)의 정기 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마을환경을 가꿔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우고, 그 어떤 아이도 소외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은 하남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라며 “2027년 어린이회관 완공과 아동돌봄 통합부서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매일매일 행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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