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vs수아레즈, 누가 스윕패 충격을 털어낼까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7 11: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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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힘=박노신 기자]   주중 3연전에서 나란히 스윕패를 당한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27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LG는 키움 상대로, 삼성은 KIA 상대로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LG는 이민호, 삼성은 수아레즈는 선발로 내세운다.

이민호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이다. 최근 페이스는 괜찮다. 4월 중순 2군에 한 차례 내려가서 휴식과 구위 조정의 시간을 갖고 복귀했다. 1군 복귀 이후 5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42다. 최근 3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던지며 2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수아레즈는 9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39의 뛰어난 투구 내용에도 승리는 하나도 없이 1패만 안았다. 승운이 없는 불운의 아이콘이다.

수아레즈는 LG 상대로는 지난 4월 27일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도 패전 투수가 됐다. 당시 맞붙었던 LG 선발이 이민호다. 이민호는 삼성 상대로 5.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도 삼성도 연패 기간에 마운드 힘이 아쉬웠다. 선발들이 대체로 부진했고, 불펜은 덩달아 무너졌다. 이민호와 수아레즈가 많은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수아레즈는 평균 6이닝에 가깝게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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