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진구, 중곡역 인근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중곡권역 개발 본격화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22: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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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24일자 국토교통부 고시로 복합지구 지정 완료
▲ 위치도(중곡동 29-5번지 일대 - 중곡역 인근)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 광진구는 중곡역 인근에서 추진 중인 중곡동 29번지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2026년 7월 24일자로 중곡동 29-5번지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고품격 주거공급과 기반시설 정비를 아우르는 고밀 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이 주도하는 사업이다.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용적률·높이·공공기여 등의 규제가 완화돼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중곡동 29번지 일대는 2022년 1월 국토교통부의 8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주민설명회와 의향률 조사,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토지등소유자 동의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복합지구 지정에 이르게 됐다.

구는 앞서 2024년 2월 중곡역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의료 특화거점 조성과 종합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업무 특화 주거지 조성, 중곡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등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중곡동 29-5번지 일대는 중곡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1만7,821.5㎡ 규모,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도 500%까지 확대된다. 이에따라 약 35층 높이의 공동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며 공공기여를 통해 도로 등의 기반시설도 확보함으로써 도심 내 양질의 주거 공급과 기반시설 정비의 두가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도심 내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추가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시즌2 신규 후보지 공모'에 자양동 683번지, 구의동 27번지, 구의동 546-7번지 일원 후보지(3개소) 신청이 접수되어 선정위원회 심사 등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신규 후보지가 선정될 경우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는 “민선8기에 변화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였다면, 민선9기는 그 변화를 완성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는 구정 방향 아래, ‘좋은 일자리가 있고, 살기 좋은 집이 있으며, 문화와 휴식이 함께하는 직·주·락(職·住·樂)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편한 행복광진’ 실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단순한 주택공급을 넘어 중곡권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곡동 일대의 체계적인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간 도시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곡동의 새로운 도시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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