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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외국인 태권도 경연 축제 |
[뉴스힘=박노신 기자] ‘2026 외국인 태권도 경연 축제’가 국기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경연 축제는 국기원과 강남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경연 축제는 주한 미군을 비롯해 유학생, 교환학생, 근로자 등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900여 명이 참가해 겨루기, 품새, 스피드발차기, 손날격파, 높이뛰어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또한, 경연이 진행되는 동안 국기원 일대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체험도 운영돼 참가자들은 경연의 긴장감을 잠시 내려놓고 한국문화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 날 개회식에는 윤웅석 국기원장, 김현기 강남구청장,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장을 비롯해 쿠온 폰라타낙(KHUON PHONRATTANAK) 주한 캄보디아 대사, 페데리코 게레로(FEDERICO GUERRERO)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아세트 이세날리(ASSET ISSENALI)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야니스 베르진슈(JANIS BERZIN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BARTOSZ WISNIEWSKI) 주한 폴란드 대사, 안토니우 드 사 베네비데스(ANTONIO DE SA BENEVIDES) 주한 동티모르 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감사장 전달 및 명예단증 수여,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고난도 격파가 펼쳐질 때마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전 세계를 매료시킨 K-컬처의 시작에는 바로 태권도가 있었다”며 “태권도 경연과 함께 전통 공예와 놀이, 음식 체험 등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한국 고유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웅석 국기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와 언어, 저머다의 상황은 다르지만, 태권도를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경연 축제가 각자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의 폭을 한층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기원은 강남구청과 함께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경연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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