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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요 |
[뉴스힘=박노신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은 5월 20일부터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신규 학습 콘텐츠를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한국어'(korean.edunet.net)는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능력 진단, 학생별 학습 관리, 수준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모두의 한국어'에서는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 신장, 한국어 문법 학습, 교과학습 지원을 위해 “모두를 위한 한국어(생활한국어)”, “문법 쑥쑥”, “어휘 쑥쑥”으로 영역을 구분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학생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국어학습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①초등학생 대상 예비과정(50차시)와 ②초등학교 1~2학년 수학 어휘 학습과정(80차시)을 신규 학습 콘텐츠로 개발했다.
①‘초등학생 대상 예비과정’은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생이 한글 읽기 연습을 시작으로 인사하기, 학교 장소 알기, 교실 물건 알기, 수업 시작, 학교 규칙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 표현을 실제 상황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콘텐츠이다.
②‘초등학교 1~2학년 수학 어휘 학습과정’은 ‘수, 순서, 문제, 해결하다, 더하다, 빼다’ 등 수학 수업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의 의미를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해하고 수학 수업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익힐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번 콘텐츠 개발에는 초등학교 현장 교사와 한국어교육 전문가(총 17명)가 함께 참여했다. 실제로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학교 생활과 수업에서 필요한 표현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학습 내용의 적절성과 표현의 정확성을 검토해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다국어(10개 언어)로 문자와 음성을 제공하여,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도 학습 목표와 주요 표현을 이해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2026년 하반기부터 중학교 교과 학습의 한국어 학습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언어 문제로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의 탑재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학교 생활과 교과학습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함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이 한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교실 안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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