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한국무역협회와 맞손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높인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23: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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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여 무역협회 회원사와 지식재산 지원 연결...민-관 협력 하나의 조 구성
▲ 지식재산처

[뉴스힘=박노신 기자] 지식재산처와 한국무역협회는 9월 3일 15시 한국무역협회(서울 강남구)에서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확산 등 수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최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면서 지식재산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하기 위해서는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권을 미리 확보하여 우리 기술과 상표를 제대로 지키는 것은 물론, 이를 기업의 성장과 수출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기관은 지식재산처의 전문성과 한국무역협회의 기반 시설·연결망의 연계를 강화하여, 수출기업이 현지에서 지식재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하여 이를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K-상표 정부인증제도 확산을 위한 국내·외 홍보 협력, 가짜 K-상표 신고소 홍보 및 현장 연계형 교육, 초고속 심사를 통한 수출기업의 조속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지식재산 기반 국제 기업 성장 지원 등 9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양 기관 간에 지식재산 직통 전화를 설치하여 기관별 담당부서 지정 및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협약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지식재산 문제를 일괄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에서 급증하는 K-상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재산처가 도입한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의 확산을 위한 기관 간 협력도 강화한다. 지식재산처는 K-상표 정부인증제도의 1차 참여기업을 9월말까지 선정하고, 국가인증상표 디자인 결정 등이 마무리되는 10월부터 제도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우수 수출기업의 참여를 돕고 해외 소비자와 구매자에게 K-상표 정부인증제도를 알릴 계획이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바로 현지 지재권 분쟁”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식재산처와 함께 수출기업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수출기업에게 지식재산의 확보 및 보호, 활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우리 수출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상표를 제때 확보하고, 제대로 지키면서 이를 기업 성장과 수출의 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협회와 함께 현장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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