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7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확대 시행…23개 기관 참여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22: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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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 기관 동일 영역 출제, 직렬별 전공과목 일부 통합 및 정비
▲ 서울특별시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는 2027년 상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행에 앞서 수험생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충분한 시험 준비기간 보장을 위해 채용 일정 및 규모, 시험과목 변경 등 주요사항을 사전 안내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채용은 서울시에서 산하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일괄 실시하고,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결정은 기관에서 개별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관별로 상이하게 운영되던 채용 절차를 표준화해 취업 준비생의 혼선을 줄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6년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2027년 통합채용에는 서울교통공사를 제외한 서울시 산하 2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은 통합채용 시행 첫해로, 공기업 중에서는 농수산식품공사 1개 기관과 출연기관만 참여했으나, 2027년에는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채용 규모가 큰 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채용규모는 약 200여 명 수준으로 제1회 상반기 시험의 최종 시험공고와 원서접수는 2027년 3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2027년 4월 실시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등은 기관별로 5월 중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2027년 6월 중 기관별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기관별 채용 시기, 채용인원과 직렬 등 세부 사항이 상이하므로, 채용 예정 기관·인원·직렬·시험과목 등 구체적인 사항은 2027년 3월 공고를 통해 확인한 후 희망 기관에 지원하면 된다.

2027년 상반기 통합채용부터는 필기시험 과목을 일부 변경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5개 영역으로 통일하고, 전산, 전기 등 일부 직렬의 전공과목을 통합·정비했다. 일부 과목이 통일되며 수험생 입장에서 시험 준비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참여기관 모두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대인관계’의 5개 영역으로 통일하여, 수험생이 어떤 기관을 지원하더라도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전공과목의 경우, 대표적으로 전산, 전기 등의 시험과목이 통합됐다. 전산 직렬의 경우,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동일하게 전산학개론, 소프트웨어공학을 혼용하는 것으로 통합하고, 전기 직렬은 서울시설공단, 주택도시개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전기공학으로 통합됐다. 전공과목 변경 관련 상세 내역은 사전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목통합은 하반기에도 일부기관·직렬에 대해 추진될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내년 상반기 중에 있을‘2027년 하반기 통합채용 사전 안내’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2027년에는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확대 실시하여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모든 응시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회와 과정이 모두 공정한 채용 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제도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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