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신평초등학교, "모래속에서 나누는 마음소통"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2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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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4학년 심리정서 지원 연계 모래놀이치료 운영
▲ 활동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신평초등학교는 10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교내 위클래스에서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모래놀이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와 연계해 정서적 불안, 위축, 충동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래놀이치료는 학생들이 모래와 다양한 피규어, 소품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돕는 심리상담 활동이다. 특히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저학년 학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들은 소집단으로 나뉘어 모래의 촉감을 탐색하고, 소품을 활용한 자기소개와 마음 표현, ‘나만의 섬 만들기’, 소감 나누기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르고 불안과 위축을 완화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래를 만지고 좋아하는 피규어로 나만의 섬을 만드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다”며 “속상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신영 교장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모래놀이치료 등 맞춤형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초 위클래스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의 정서 상태를 살피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는 담임교사·학부모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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