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테크 분야 전문성 강화한 '제3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22: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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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산업 분과 신설 등 위원회 확대·개편, 전문 민간위원 35명 위촉
▲ 서울특별시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등 주요 기후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제3기 서울특별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2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의 주요 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응의 책임성과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 기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명칭을 기후위기대응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정책수단이 다양해지고 기후기술과 관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위원회를 확대‧개편하고, 기후테크·산업 분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후정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자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기 위원회는 당연직 11명과 위촉직 35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026년 9월 23일부터 2028년 9월 22일까지 2년이다. 위촉직 위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등 기후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특히 기후테크 분야 전문가 등을 새롭게 위촉해 분야별 전문성과 정책 자문 역량을 높였다.

29일 열린 출범식 및 전체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 호선과 제3기 위원회의 역할 및 운영 방향 공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서울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2026년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주요 정책의 추진현황과 이행상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향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서울시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건물을 대상으로 재생열 설치를 의무화하고, 건물부문 온실가스 총량제를 도입하는 한편 공공·민간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신고·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는 지난 9월 기후부가 주관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장관상(광역지자체 1위)을 수상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추진과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제3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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