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가구에 감정을 투영하다… 함도하 개인전 'ATO ; NOLJA – 도하야, 놀자!' 관람객 호응 이어져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2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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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아티스트 토크 성황리 마무리… 작품과 관람객 잇는 공감의 시간
▲ 가구에 감정을 투영하다… 함도하 개인전 'ATO ; NOLJA – 도하야, 놀자!' 관람객 호응 이어져

[뉴스힘=박노신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이 개최 중인 기획전시 《ATO ; NOLJA - 도하야, 놀자!》​가 오프닝 행사와 아티스트 토크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응 속에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재)예술경영센터 '지역전시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하남문화재단과 ㈜에이치아트이엔티가 공동 개최하는 전시로, 배우 김희선이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한 K-아트 프로젝트 ATO(Aesthetic Treasure of Origin)​를 통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함도하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함도하 작가는 가구를 단순한 생활 도구가 아닌 감정을 담은 존재로 재해석한 아트퍼니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의자와 협탁, 스툴 등을 의인화한 40여 점의 작품에는 사랑과 위로, 관계와 공감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 속 캐릭터를 따라가며 예술과 일상이 연결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열린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악 앙상블 '소리결 & 해금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현대미술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함도하 작가가 직접 작품 철학과 제작 과정,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소개하며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람객들은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하고,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행사 이후에도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캐릭터를 하나씩 살펴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전시 기간 동안 매주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전시 도슨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슨트 프로그램에서는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의 작업 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해설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을 어렵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친숙한 소재인 가구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남은 전시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함도하 작가의 작품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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