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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항공청 |
[뉴스힘=박노신 기자] 우주항공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국내 최초 군집형 초소형위성의 1차 양산기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의 개발을 완료하고, 8월 13일 운송 전 검토회의(PSR, Pre-Ship Review)를개최했다.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개발사업은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 10기를 군집으로 운영하여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관측하기 위한 사업이다. 위성에는 지구 저궤도에서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가 탑재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양산기 5기의 제작 및 환경시험 결과와 누리호 탑재 적합성, 발사 준비, 지상국 및 초기 운영 준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발사 가능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초소형군집위성 2~6호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흐름에 맞춰 저비용 부품들을 적극 적용하여 제작한 국내 최초의 양산형 지구관측위성이다. 2024년 4월 발사된 1호(시제기)와 올해 1월 발사된 검증기의 운영을 통해 군집 운용 기술, 추력 성능 보완 등을 반영하여 양산기의 제작·조립 및 환경시험을 완료했다.
향후, 군집위성 2~6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5차)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초기교신과 상태점검, 탑재체 기능시험 및 영상 검보정 등을 수행한 뒤 군집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7년까지 10기의 전체 군집이 구축되면 한반도 지역을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동일 지점을 24시간 이내에 다시 촬영할 수 있어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필요한 영상정보를 더욱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인공위성연구소 한재흥 소장은 “이번 운송 전 검토회의는 동일한 설계의 위성 5기를 양산하고 동시에 발사·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누리호 발사와 초기운영, 군집배치까지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초소형군집위성 2~6호 발사는 국내 최초 군집형 위성 5기를 동시에 발사하는 최초 사례로, 국내 위성개발이 단일 위성 제작 방식을 넘어 양산 및 군집운영 단계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국산 위성의 양산과 국내 발사체 활용을 연계하여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경쟁력과 자립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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