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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위생 민관합동 캠페인 |
[뉴스힘=박노신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3일 삼성1동 GBC 일대에서 ㈜세스코,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위원회(CMC 위원장 조상현), 강남경찰서, 삼성1동 상인회 및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일대 상권은 장기간 GBC 공사장 가림막에 가려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음식점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세스코가 하수구와 빗물받이, 음식물·생활쓰레기 적치 장소, 화단 등에 약제와 유충구제제를 투입하고, 삼성1동 내 음식점 6곳에는 무료 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와 민관 협력 기관들은 거리 플로깅을 펼치며 ‘클린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그동안 GBC 일대 상권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서 6월에는 무역센터 내 문화·관광·쇼핑·전시·컨벤션 등 MICE 관련 기업·기관 16곳이 참여하는 CMC와 함께 ‘맛있는 동행’ 발대식을 열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장려했다. 지난 5월에는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고 위생이 취약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과 위생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화된 공사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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