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시내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가동… 16일부터 무료 셔틀버스 운행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22: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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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전 6시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5개 노선 20분 내외 간격 운행
▲ 양천구, 시내버스 파업 대비 무료 셔틀버스 운행구간(1노선)

[뉴스힘=박노신 기자] 양천구는 서울시내버스 파업이 예고된 9월 16일부터 구민의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생활권과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무료 비상수송차량을 5개 노선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비상수송차량은 16일 오전 6시부터 파업이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차 간격 20분 내외로 운행한다. 구는 오전과 오후 각각 23대의 차량을 투입해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교통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운행노선은 ▲신월3동주민센터 ~ 까치산역(2·5호선) ▲서울과학수사연구소 ~ 목동역(5호선) ▲서부트럭터미널 ~ 오목교역(5호선) ▲목동우성아파트 ~ 양천구청역(2호선) ▲목동사거리 ~ 신목동역(9호선) 등 총 5개다.

마을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배차를 늘린다. 구는 출근시간대 집중배차를 기존 오전 7~9시에서 오전 6~9시로 1시간 앞당기고, 퇴근시간대는 기존 오후 5~7시에서 오후 5~8시로 1시간 연장 운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비상수송차량의 노선과 정류소, 운행시간 등 세부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는 운행 버스에도 공무원을 배치해 주민들의 승·하차를 지원하고 노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파업 종료 시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현황과 지역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구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권과 주요 지하철역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신속히 운영할 계획”이라며 “파업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가용한 교통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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