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유치원,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채소변신연구소'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3 22: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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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채소와 친해지고, 가정에서 실천하는 영양교육
▲ 현장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감일유치원은 영양교사가 ‘영양박사’로 변신해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기반 영양교육 프로그램 '채소변신연구소'를 운영하며, 유아들이 채소를 즐겁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금치를 주제로 스토리텔링과 오감 체험을 접목해 유아들이 채소를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푸드브릿지(Food Bridge) 접근법을 적용한 시금치 쿠키 만들기 활동을 통해 익숙한 간식과 채소를 연결하며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급식에 제공되는 시금치 요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수업과 급식, 가정, 전시를 연계한 순환형 식생활교육으로 운영됐다. 유아들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시금치 요리를 만들어 보고, 완성한 사진을 유치원과 공유했다. 제출된 작품은 '채소변신연구소 전시회'를 통해 전시돼 서로의 활동을 감상하며 채소에 대한 친밀감과 성취감을 높였으며,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치원과 함께하는 식생활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색과 체험 중심의 영양교육을 급식과 가정 실천으로 확장하고, 이를 전시 활동으로 연결해 교육 경험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아들은 반복적인 긍정 경험을 통해 채소에 대한 친밀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인 식생활 습관을 형성했으며,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감일유치원 신금자 원장은 “유아기의 식생활교육은 평생의 식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영양교육과 급식, 가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다양한 영양수업을 운영해 유아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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