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가정폭력상담소, 피해자 일상부터 자립까지 지원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23: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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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시에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전문 지원기관인 하남가정폭력상담소가 있다. 이곳은 피해자 상담은 물론, 의료·법률·생계·돌봄·교육·취업 등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피해자가 안전한 일상을 되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도 이러한 지원을 받은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이다. A씨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후유증에 더해 경제적 부담과 양육, 일상생활의 어려움까지 겹치며 복합적인 위기에 놓여 있었다.

이에 상담소는 초기 상담을 통해 피해자의 상황과 욕구를 파악하고, 의료비와 법률지원, 긴급생계비 지원을 연계했다. 또한 출산·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돌봄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지원체계와 연결했으며, 더불어 장기적인 자립을 위해 검정고시와 취업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교육과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례는 당면한 위기 해소를 넘어 교육과 취업 등 장기적인 자립까지 고려해 피해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례관리를 담당한 이현정 상담사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회복은 폭력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과 안전을 회복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욕구와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독립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남가정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안전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면서 삶의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하고, 피해자가 존엄성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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