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職주住락樂 갖춘 생활거점에 '아파트형 미리내집' 496세대 모집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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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제8차 입주자 모집 공고, 방배동․도곡동 등 생활거점에 496세대 공급
▲ 디에이치 방배(서초구 방배동)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미리내집’의 올해 네 번째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공급은 도심 접근성과 여가,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생활거점에 ‘아파트형 미리내집’ 총 496세대 규모다.

미리내집은 자녀 출산 시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 기회까지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저출생 주거대책이다.

서울시는 21일 제8차 아파트형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9.7.~9.9. 3일간 신청받는다. 서초구 방배동과 강남구 도곡동, 성동구 용답동 등 신규 단지를 포함해 총 58개 단지 496세대 공급으로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치 방배(동작구 방배동)는 전용 59m2로만 133세대를 모집한다. 도보 7~8분 내 이수역과 내방역 접근 가능하고, 도구머리공원과 다목적체육센터(’27년 개관 예정) 등 여가와 휴식 공간을 두루 갖추었다.

오티에르 반포(서초구 잠원동)는 22세대를 모집한다. 반포역(도보 4분)과 고속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인접으로 서울 내외 이동이 모두 편리하며, 백화점과 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래미안 레벤투스(강남구 도곡동)는 24세대를 모집한다. 도보 9분 내 한티역 접근 가능하고, 대학병원과 매봉산.도곡공원 등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영등포구 양평동)는 36세대를 모집한다. 도보 2분 내 양평역 접근 가능하고, 안양천과 양평유수지생태공원 등 수변.녹지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신규 공급 8개 단지 293세대 외에도 재공급분을 포함해 총 58개 단지 496세대에서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최근 전세 매물 감소와 가격 급등 상황에서 아파트형을 시세의 80% 이하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해 신혼부부들의 주거 문턱을 낮춘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인 ‘분할납부제’를 신청할 경우, 임대보증금의 70%만 납부하고 입주할 수 있어 실제 시세의 56% 이하까지 입주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보증금 분할납부제’는 입주 시 보증금의 70%만 납부하고, 나머지 30%는 납부 유예 후 거주기간 저리의 이자(2.73%)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이번 신규단지 중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전용 59m2)의 경우, 보증금 6억 5,520만원의 70%인 4억 5,860만 원을 입주 시 납부하면, 나머지 30%는 거주기간 연 2.73%의 저리 이자를 내며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보증금 분할납부제 시행 4개월 간 신청자는 92%(전체 계약세대 533세대, 신청세대 489세대)이며, 보증금 부담 절감액은 765억 원에 달한다.

미리내집 입주자 신청은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SH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상은 혼인신고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입주일 전까지 혼인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제8차 아파트형 미리내집까지 포함해 총 7,108호 미리내집을 공급한다. 그간 평균 경쟁률 52.7대 1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꾸준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미리내집은 서초·강남·성동 등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496세대가 공급된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미리내집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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