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소년 환경 진로교육으로 미래 직업 탐색 지원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2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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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제어 전문가, 재난 예방 엔지니어 등 친환경 직업 ‘그린잡’ 소개
▲ 2026년 청소년 환경진로교육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청소년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미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학교와 도서관에서 ‘2026년 청소년 환경진로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대문중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답십리도서관 등 관내 학교와 청소년 이용기관 7곳에서 진행됐으며 총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SMC지속가능경영센터 전문강사가 학교와 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소규모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직업인 ‘그린잡(Green Job)’을 소개했다. 로봇 제어 전문가, 재난 예방 엔지니어, 생태복원 전문가 등 환경과 정보기술·과학기술을 결합한 미래 유망 직업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제로에너지하우스 모형을 직접 설계하고 조립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하우스의 원리와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체험했다. 실습에는 폐목재를 업사이클링한 재료를 활용해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자원순환의 의미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팀별 모형 제작과 발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친환경 주거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인의 관심 분야와 적성에 따라 정보기술, 건축, 재난안전, 생태환경 등과 연계된 맞춤형 환경 분야 직업을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다양한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환경진로교육을 추가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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