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 전문가 모인 영국서 서울시 상수도 정책·기술 선보인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5 2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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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8일 영국 글래스고서 열리는 IWA 세계물총회에 ‘서울워터’ 홍보관 운영
▲ 25년 스톡홀름 물박람회 홍보관 운영 사진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26 국제물협회(IWA) 세계물총회 및 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워터(Seoul Water)’ 홍보관을 운영하고 서울의 상수도 정책과 기술을 세계 물 분야 관계자들에게 소개한다고 밝혔다.

IWA 세계물총회는 2000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물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전 세계 전문가와 정부·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한다.

기후변화로 가뭄·홍수 등 물 관련 위험이 커지고 안정적인 물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총회는 ‘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사회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 10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정책을 논의한다.

시는 ‘서울워터’ 홍보관을 통해 총회 주제인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맞춰, 기후·수질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이어온 서울의 생산·정수·공급 전 과정 관리기술과 현장 대응 사례를 각국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워터’ 홍보관에서는 362개 항목 수질검사와 고도정수처리로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AI 기반 수질예측과 원수 수질변화 대응, 과학적 관망관리로 대도시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뒷받침해 온 정책과 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총회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해외 물관리 기술과 운영사례도 적극 발굴한다. 기술 세션·워크숍 참여와 현지 수도사업자와의 실무 협의 등을 통해 AI·디지털 물관리, 수질검증, 정수처리·관망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운영방식을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수집한 사례 가운데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과 제도는 현행 물관리 체계와의 연계성, 도입 여건 등을 검토해 향후 정책과 기술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국제 물 분야 행사 참여를 통해 해외 수도기관과 물관리 현안을 공유하며 실무 협력을 이어왔다. 올해 싱가포르 국제물박람회에서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최신 기술 발굴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는 보다 다양한 국가·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25년 싱가포르 박람회에서는 타이베이 수도국, 싱가포르 수자원공사(PUB) 등과 장기사용 수도관 교체, 스마트 수도계량, 유수율 향상, 아시아 상수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며 실무 협력 기반을 넓힌 바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계 주요 물박람회 중 하나인 IWA 세계물총회 및 박람회에서 아리수의 우수한 품질과 서울시의 상수도 기술을 세계 물 분야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공유하겠다”며, “해외의 최신 물관리 기술과 운영사례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리수의 품질과 관리체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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