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에스코리아, “에너지채굴” 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순환생태계 구축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3 2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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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로 세상을 움직입니다”
- ”VMS + BaaS + E-DaaS” = Energy Mining (에너지채굴)
▲ 차량내 하부에 배터리 도킹시스템 예시

[뉴스힘=박노신 기자]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 대표이사가 달리는 차량에서 버려지는 전력을 회수해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VMS 는 Vehicle Mining System 의 약자로 ‘Vehicle’은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을 뜻하며 이러한 이동수단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2차 배터리로 모으고 스왑하여 전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VSS (Vehicle Energy Storagy System) 로 2026년4월에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고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인증을 취득했다.

원리는 간단, 실현은 혁신적

핵심 아이디어는 이렇다. 내연기관 차량이 주행 중 발전기를 통해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면, 이미 완충 상태에서 발생하는 전력은 그대로 버려진다. 이 '잉여전력'을 차량 하부에 장착된 독자 개발 도킹 시스템을 통해 2차 배터리에 수집하는 것이 VMS의 출발점이다.

브이엠에스코리아가 개발한 도킹 시스템은 345×210×89㎜ 크기로, LG E&S M50(21700) 배터리를 채용해 1.5kWh 용량에 36V 전압, 충방전 1,000회 이상의 내구성을 갖췄다. 차종과 적재 공간에 따라 1~8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트렁크 바닥 슬라이드 방식으로 탈착이 간편하다.

▲ 버려지는 잉여전력을 수집하여 에너지생태계를 구축한 예시


6개국 특허, 글로벌 기반 확보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이미 한국·미국·호주·일본·캐나다·베트남 6개국에 VMS 특허를 등록했다. 국내 잠재 에너지 규모만 해도 전국 등록 차량 2,600만 대 기준 하루 250만kWh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OO리테일 480개 매장, OO편의점 약 1만 개와의 협약을 추진 중이며, 약국·물류·장애재단 등 다양한 파트너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블록체인·STO로 금융화 시동

박가람 대표이사는 수도공고 전기과를 시작으로 대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및 정보보안(암호학)을 전공했고, 미국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블록체인·마이닝 분야 지식재산(MIP)을 연구했다. 현재 국내 최초로 마이닝 컴퓨터(채굴 PC) 분야 KC인증 2건을 보유한 전문가로, 쿠팡 및 오프라인 채널에서 KC인증 마이닝PC를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 “에너지를 가져오세요” 라는 홍보문구로 작성된 홍보물


이 이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수집된 에너지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STO(Security Token Offering) 증권화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STO 관련 법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내년 2월 실행법안 시행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도 브이엠에스코리아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회사 내부에 따르면 현재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제조법인으로, SPC는 STO 발행사로 역할을 분리하고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만간 렌터카 회사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에도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에너지 확보가 미래“

업계 관계자는 "폐에너지의 자원화라는 발상이 신선하고, ESG 가치와 블록체인 인센티브를 결합한 생태계 설계가 차별화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미래는 에너지원 확보에 달렸다"고 강조한 것처럼, 버려지던 차량 잉여전력에서 출발한 브이엠에스코리아의 '에너지채굴'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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