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오디세이학교 학생들, 삶과 교육 혁신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에게 묻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2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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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답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서 교육감을 멘토로 만나 이 시대에 필요한 교육에 대해 대담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오는 10월 19일 교육청에서 오디세이학교(전환학년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질문여행’의 멘토로 만남을 갖는다.

학생 17명과 길잡이(교사) 5명은 삶과 교육 혁신에 관해 준비한 문제의식이나 궁금증을 정근식 교육감과 나눈다.

오디세이학교는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지혜와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도전과 용기를 키우는 다양한 배움’을 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 가고 있다. 보통교과와 대안교과를 배우며, 대안교과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질문여행이다.

질문여행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의식과 궁금증을 질문으로 정리하고, 그 질문을 함께 탐구할 멘토를 직접 찾고 섭외해 만나는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은 2학기 시작부터 문제의식을 가지고 멘토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여행의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다. 올해 오디세이학교 질문여행은 5개 캠퍼스에서 총 10개 팀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이번 만남은 오디세이학교의 5개 캠퍼스 중 민들레, 하자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경상북도 안동 일대에서 진행하는 질문여행의 첫날 일정이다. 올해 학생들은 ‘인간은 왜 다면적인가?’‘앎과 실천의 거리를 좁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인간은 왜 관계 속에서 불안을 느끼는가?’등의 질문을 내놓았고, 이 중 삶과 교육에 관한 질문을 정리하여, 정근식 교육감에게 직접 만남을 요청했다.

학생이 준비한 질문에는 △고교 전환학년제와 배움의 기회 △입시 위주 교육을 탈피하기 위한 방법과 교육청의 대처 △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것 △고교학점제의 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선행학습 여부와 관계없이 배울 수 있는 수업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현재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받아야 할 교육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법보다 더 중요한 ‘함께 사는 법’이 아닌가”같은 질문을 통해 배움의 의미와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교육감과 함께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대화는, 자신의 학교생활과 배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당사자가 직접 서울 교육의 리더인 교육감에게 교육에 대한 생각과 문제의식을 전달함으로, 자신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다. 또 교실에서의 교육활동이 자신의 삶과 무관하지 않고, 모든 배움이 삶과 연결된다는 것을 깨닫는 자리다.

오디세이학교는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생겼던 질문을 서울시 교육을 총괄하는 교육감과 나눔으로써 교육의 주체로 거듭나고 나아가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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