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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청 |
[뉴스힘=박노신 기자] 광진구는 관내 봉제단체인 서울광진의류협회(회장 양승민)와 함께 미사용 새 의류를 모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2026 사랑의 의류 기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헌 옷을 모아 전달하던 기존 의류 기부와 달리, 광진구의 봉제인들이 뛰어난 기술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새 옷’을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봉제산업의 생산품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광진의류협회(서울광진의류제조센터)는 지난해 광진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일부 봉제인들과 함께 의류 기부를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해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봉제인과 봉제업체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기부에 나선다.
기부 품목은 재킷, 점퍼, 셔츠, 바지, 원피스, 아동·청소년 의류, 방한복 등 실제 착용이 가능한 미사용 새 의류다. 다만 오염되거나 훼손된 의류 등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인 의류는 서울광진의류협회의 엄격한 품질 검수를 거친 뒤,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봉제인들이 개별적으로 실천해 온 나눔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봉제산업과 복지기관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전국을 대표하는 봉제집적지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소공인들이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는 봉제산업이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구에서도 소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광진의류협회가 운영하는 ‘서울광진의류제조센터’는 중곡3동에 위치하며(면목로 174, 3층) 2021년도부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지원은 물론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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