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째를 하루 앞두고 유족단체가 시민추모대회를 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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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유가족 단체가 서울도서관(서울시청)앞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일반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이태원참사 발생 100일째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유가족 단체가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낮 1시10분쯤부터 서울도서관(옛 서울시청) 앞에 기습적으로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북측에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일부 유가족의 요청을 거절했다. '열린 광장'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이다. 서울시는 전날 경찰에게 "불법 천막 등 설치를 저지해달라"는 시설 보호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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