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표준과 지식재산으로 여는 피지컬 AI 시대, 글로벌 주도권 확보 나선다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2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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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처-과기정통부 '2026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개최(11.2~4)
▲ 2026 GISC 포스터

[뉴스힘=박노신 기자] 지식재산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동으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엘타워(서울 서초구)에서 '2026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GISC는 최근 인공지능 대전환(AX)의 핵심기술로 부상하는 피지컬 AI, 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全 경제·사회 분야로 확산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양자, 통신 등 ICT 전략기술의 표준화와 지식재산(특허)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술과 시장의 성장·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AI는 기존의 ITU,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 중심의 공식표준뿐만 아니라 국내외 민간 기업·기관 주도로 진행되어 단시간에 표준화가 가능한 사실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이번 GISC는 사실표준화기구(MLCommons, IEEE), 지역표준화기구(ETSI), 외국 정부(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 등 다양한 기관에서 참여하여 AI 표준화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KAIST 장영재 교수의 ‘제조 피지컬 AI를 활용한 자율제조와 산업현장 적용 사례 및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표준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AI·ICT 표준·특허 확산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뒤이어 AI 사실표준 선도를 위해 한국(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TA), 유럽(ETSI)을 중심으로 미국(ATIS), 일본(TTC) 등과 협업하여 추진 중인 AI Partnership Project(AIPP) 추진 현황 및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꾸준한 연구, 사업화 활동을 통해 국가 AI·ICT 표준·특허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총 27점의 표창·상장 시상이 이루어진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참석 대상자와 세션별 주제를 고려하여 국내외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AI·양자·위성통신 등 ICT 표준화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트랙과 국내 산학연 중심으로 피지컬 AI 시대의 표준·특허 등 기술주도 경쟁을 조망하고 산업 성장 방안을 공유하는 국내 트랙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글로벌 트랙은 △글로벌 표준전략 세미나 1·2(AI, 양자, 위성통신), △기업·전문가·사실표준이 만드는 AX 표준 생태계 인사이트로 세분화되고, 국내 트랙은 △ICT 표준 및 특허성과 발표회, △ICT 표준특허 세미나, △피지컬 AI ICT 융합 표준 프레임워크 공청회, △ICT 미래혁신 표준 세미나로 구성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표준은 서로 다른 기술과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위한 규약으로 기술 선점을 위해 표준화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AI 시대에 가속화되는 글로벌 기술경쟁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특허 선점을 위한 투자 확대 및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표준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규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표준을 패권 전략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표준과 특허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식재산처는 차세대 통신 및 피지컬 AI 등 미래 ICT 핵심 분야의 글로벌 주도권 선점을 위해 R&D 단계부터 고부가가치 표준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표준특허 확보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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