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녹색기술 확보·지역 성장동력 육성…"취약계층 소외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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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청와대) |
[뉴스힘=박노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남을 뒤따르던 추격자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 우리가 직접 판을 짜는 녹색시장의 설계자,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환경과 성장 가운데 하나를 포기하는 일이 아니라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함께 키우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는 이제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당장 위협하는 우리 눈앞의 현실이 됐다"며 최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난 극한 기후 사례를 언급했다.
유럽의 폭염과 네팔의 빙하 붕괴, 국내에서는 경남 양산의 낮 최고기온 42.5도와 거제의 시간당 124.5㎜ 폭우 등을 거론하며 "극한의 기후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녹색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의 삶과 터전을 지키는 확실한 미래 전략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녹색대전환은 우리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또 3대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으로 핵심 녹색기술을 먼저 확보해서 미래 녹색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의 산업단지와 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녹색대전환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이 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환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노후 산단, 취약 업종, 저소득층 등 우리 사회의 취약 계층이 녹색 전환 과정에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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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청와대) |
한편, 이날 국민보고회는 지난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녹색대전환 구상을 구체화하고 정부의 K-GX 전략과 민간 투자계획인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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