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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규 LG트윈스 투수 〔사진=KBO〕 |
[뉴스힘=박노신 기자]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이닝 동안 단 2안타만 허용하고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톱타자 박해민이 볼넷 3개를 골라내며 2득점, 4번타자 김현수가 2타점을 올렸다.
LG는 1회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성주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손으로 2루 베이스를 터치 후 슬라이딩 가속도로 베이스를 지나쳤고, 발로 베이스를 터치하려다 유격수 안재석의 왼발에 막혀 실패했다. 아웃. 문성주가 볼넷을 골랐는데, 홍창기가 유격수 땅볼 병살타를 때렸다.
LG는 3회 오지환이 선두타자로 나서 두산 선발 곽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지는 솔로 아치를 날렸다. 시즌 2호 홈런.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솔로포.
LG는 6회 다시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 1사 후 홍창기가 바뀐 투수 임창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1,3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채은성이 1사 1,3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6회 선두타자 박계범이 볼넷을 골랐고, 투수는 임찬규에서 진해수로 바뀌었다. 1사 후 김인태의 우중간 안타로 1,3루 찬스. 그러나 정수빈이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페르난데스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한 점도 따라붙지 못했다.
LG는 7회 2사 후에 두산 불펜 장원준과 이형범 상대로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만든 만루 찬스를 얻었다. 김현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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