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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 삼성은 9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주말 3연전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좌완 이승현의 호투 속에 기존 중심 타자인 구자욱과 얼마 전 트레이드를 통해 입단한 베테랑 거포 박병호가 쌍끌이 활약을 펼쳐 7-1 쾌승을 거뒀다.
이날 홈팀 키움은 7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헤이수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원정팀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승을 챙긴 4년차 좌완 이승현이 선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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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원정팀은 7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가 터지면서 안심할 수 있었다. 홈런 주인공은 지난달 말 트레이드된 뒤 거포 본능을 되살리고 있는 박병호였다. 박병호는 안주형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로 이뤄진 1사 1, 2루 기회에서 키움 구원투수 박성윤의 143km/h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고 스코어를 순식간에 7-0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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