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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야구장에서 기아타이거즈와 두산베어스 경기가 진행중이다. |
[뉴스힘=박노신 기자] KIA 타이거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KIA는 전날 0-8 완패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5승 1패. 선두 한화 이글스와의 1경기 승차를 유지했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2년차 윤영철이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어 곽도규(⅓이닝 무실점), 장현식(⅔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 최지민(1이닝 1실점), 김대유(⅓이닝 2실점), 황동하(⅔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은 14안타에 9점을 뽑는 화력을 뽐냈다. 베테랑 김선빈, 서건창이 나란히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찬호가 2타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멀티히트로 지원 사격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윤영철이 시즌 첫 등판임에도 5이닝을 무실점 투구해주면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위기관리능력도 탁월했다”라며 “6회말 실점위기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책임져준 장현식의 투구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마운드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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