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3 22: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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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만개한 진달래꽃

 

▲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만개한 진달래꽃

 

▲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만개한 진달래꽃

 

▲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 만개한 진달래꽃

 

 

[뉴스힘=박노신 기자]  진달래 꽃은 3월말 ~ 4월초중순에 잎이 나오기 전에 가지 끝부분에서 연한 분홍색 또는 진한 분홍색으로 곁눈에서 한 개씩 피어 나오지만, 2∼5개가 모여 달리기도 한다.


진달래 꽃은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벚꽃보다 먼저 피어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이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이 3∼5cm이며,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연한 붉은 색이고 겉에 털이 있으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진달래는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는데, 암술은 1개, 수술은 10개이다. 수술대 밑 부분에 흰색 털이 있으며, 암술은 수술보다 훨씬 길다.

진달래는 수고 2~3m 정도로 성장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과의 군락성이 강한 낙엽 관목으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와 러시아(우수리)에 분포하며,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한다.

진달래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2cm의 원통 모양이며, 끝 부분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 진달래는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고, 꽃은 이른 봄에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술(두견주)을 담그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진달래 꽃을 만산홍(萬山紅)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기침, 기관지염, 감기로 인한 두통, 배뇨 장애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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