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대형재난 사건 대응 과학수사 워크숍 개최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4 22:15:11
  • -
  • +
  • 인쇄
신속하고 체계적인 희생자 신원확인 연구
▲ 충북경찰청                                                              〔사진=충북경찰청〕

 

[뉴스힘=박노신 기자]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지난 2월 4일 충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 최종상) 주재로 대형재난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한 과학수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대형재난 사건 발생시 초기부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하여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국형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체계(K-DVI)를 교육하고, 기존 사례분석 등을 통하여 충북경찰청 자체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재난 희생자 신원 확인(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 DVI)체계는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재난 등에서 과학적 기법을 활용해 신속·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인터폴 표준절차를 말한다. 경찰청에서는 2018년부터 K-DVI체계를 도입하여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운영중에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최종상 수사부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감식에 파견되었던 과학수사관을 격려하고, 도내 각 권역에 산재한 과학수사관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종상 수사부장은 “재난현장에서 희생자 신원확인은 경찰의 주요 임무로, 과학적 방법에 의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대형재난 사건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뉴스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