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 SSG랜더스 선수 〔사진=KBO〕

[뉴스힘=박노신 기자]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3승(무패)째를 거뒀다. 6회초 키움 신인 박찬혁에게 솔로 한 방을 얻어맞았고, 흔들리는 듯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SSG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유섬이 볼넷을 골랐다. 이어 케빈 크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박성한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쳤다.

이어 김성현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난 후 2사 3루에서 김강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에는 추신수가 이번 시즌 첫 홈런을 때렸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키움 선발 애플러의 3구째 시속 144km의 투심을 공략해 이번 시즌 첫 번째 홈런을 생산했다. 비거리는 120m를 기록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이 행운의 안타로 2루까지 갔다. 이어 김성현의 2루수 쪽 땅볼 때 박성한은 3루까지 갔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SSG는 4-0으로 달아났다.

6회초 김광현이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초 서진용이 1실점을 했지만 SSG는 9회초 마무리 김택형을 올려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SSG는 연패 없이 연승을 반복하고 있다. 개막 후 10연승 다음 지난 14일 LG 트윈스에 1-5 패배를 당했지만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다.

키움과 홈 3연전 첫 날, 지난 19일 1차전에서 5-8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6-1 완승을 거뒀고 이날 3연전 마지막 날에도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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