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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 경기 |
[뉴스힘=박노신 기자] KT위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KT위즈가 3연승을 거두며 5위와 격차를 좁혔다.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압도적인 구위로 5아웃 세이브를 거두며 또 한번의 1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부터 KBO리그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된 사인 교환 장비 “피치컴”을 착용하고 나선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6 1/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4패)째를 따냈고,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4타자를 모두 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데뷔 첫 5아웃 세이브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거둔 7위 KT위즈는 42승 2무 46패(승률 477)를 마크하였다. 5위 SSG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히며 본격적인 5강 싸움에 뛰어들었다.
반면 지난 4월 17일 고척 경기부터 KT전 7연패를 당하며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37승 50패(승률 425)로 10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 선발 후라도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리그 최다 시즌 15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1회 허용한 3실점에 패배로 직결되면서 시즌 5패(8승)째, 송성문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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