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일용 프로파일러 〔사진=하남경찰서〕 |
[뉴스힘=박노신 기자] 하남경찰서(서장 배석환)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가 6월 22일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 했다고 밝혔다.
권일용 박사는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일선서 강력반 형사를 시작으로 1993년부터 현장감식(현, 과학수사팀)업무를 수행하면서 범인이 증거를 인멸하거나 범행 현장을 훼손하는 등 지문채취와 증거 수집이 어려워지면서 프로파일러의 길을 걷게 되었다.
특히 연쇄살인 등 흉악범죄의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면서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을 비롯한 1,000여명을 프로파일링 했으며 실제로 연쇄살인범들은 그의 프로파일링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퇴직 후에는 각종 TV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 중에 있으며, 많은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권일용 박사는 마약은 마치 미로와 같아서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다시는 헤어날 수 없는 만큼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마약 퇴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경찰서장은 마약이 우리의 일상까지 파고들고 있어 더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마약사범 30명 검거하였고, 그중 4명을 구속하는 등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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