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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굴착부 안전관리 상태 점검 현장(2026년 5월 6일) |
[뉴스힘=박노신 기자]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굴착공사장 32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굴착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흙막이 시설 붕괴 등 지하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우기에는 굴착공사장 내 지하수 유입과 토사 유실 등 지하안전 위험요인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우기 전 특별점검을 통해 땅꺼짐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평가 대상인 굴착깊이 10m 이상 굴착공사장 140개소 가운데 우기에 특히 지반침하 우려가 큰 32개소다. 한강‧중랑천‧탄천 등 하천 인접지역과 연약지반, 과거 지반침하 및 지하공동 발생이력 등을 고려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10m 이상 굴착공사장 140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34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나머지 106개소 중 우기에 취약한 현장을 우선 선정한 것이다.
점검은 서울시 지하안전 점검요원, 외부 전문가인 지하안전자문단, 자치구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내 배수처리 상태, 토사 유실 여부, 흙막이 및 굴착부 안전관리 상태, 계측관리의 적정성, 지하수 처리 현황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보강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에 개선을 요구한 뒤 조치 완료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우기 전 조치가 필요한 위험요인은 신속히 개선하도록 관리하고, 조치가 지연되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와 함께 후속 점검을 강화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지반침하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어 무엇보다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장마철 땅꺼짐 위험이 없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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