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문광부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최진우 2m23 대회신기록 우승 쾌거!

박노신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5 21: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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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과학고 최진우학생

[뉴스힘=박노신 기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교장 강신생) 높이뛰기 최진우(2학년) 학생 선수가 1990년 한국의 간판 높이뛰기 스타인 이진택(현 대구교대 체육과 교수) 선수가 세웠던 2m 22의 대회 기록을 무려 32년 만에 경신하여 2m 23의 새로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의 마지막 날, 세계선수권대회 2위에 빛나는 우상혁(상무) 한국 높이뛰기 최고기록(2m36) 보유자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최진우 울산스포츠고 선수의 남자고등부 높이뛰기 경기가 국내 육상인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린 가운데 펼쳐졌다.

성지윤(전남체고) 선수가 1m90의 기록으로 2위가 결정된 상태에서 최진우 선수는 나 홀로 첫 번째 도전 높이인 2m 04의 바 높이로 경기를 시작해 1차 시기에 성공하며 1위를 확정하고 본인의 기록과 경쟁하기 시작했다.

2m19의 높이를 1차 시기만에 성공하자 경기장은 환호와 기대에 술렁였다. 대회신기록 작성을 위해 2m 23의 바 높이를 선택하고 도전에 나선 최진우 선수는 1번의 시도만에 바를 넘어 대회신기록 달성했다. 이진택(현 대구교대 체육과 교수) 선수가 고3에 세웠던 2m22의 기록을 32년 만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또한, 최진우 선수는 본인의 우상인 우상혁 선수가 고교 2학년 때 세웠던 최고 기록인 2m20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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